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20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의 개막전 선발 랜스 린(33)은 개막전 등판 소감을 전했다.
린은 19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청백전에 선발 등판한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것이다. 나에게는 큰 영광이다. 기대되고, 준비됐다"며 개막전 선발 등판에 대해 말했다.
텍사스에서 보낸 첫 시즌이었던 2019년 33경기에서 16승 11패 평균자책점 3.67의 성적을 기록, 개막전 선발 자격을 얻은 그는 "이상한 시즌이지만, 첫 시작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모두가 이를 따랐으면 좋겠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이날 등판에서 4이닝동안 홈런 포함 8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6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동료 타자들을 칭찬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타자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수준 높은 타격 내용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서 다른 팀을 상대할 때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게 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도 "랜스는 괜찮다. 제일 중요한 것은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것"이라며 선발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타자들이 그를 상대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타자들을 칭찬했다.
특히 1회 홈런을 때린 루그네드 오도어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우드워드는 "2스트라이크에서 접근 방식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삼진을 당하거나 파울이 나왔을 공들을 공략하고 있다. 린은 제일 좋은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인데, 이를 상대로 우중간으로 타구를 날렸다. 그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은 자신감이 넘치고, 아주 좋은 상황"이라며 칭찬했다.
린도 동료를 칭찬했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며 말을 이은 그는 "이전에 그는 너무 욕심을 내고 유인구에 배트가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노리는 공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며 동료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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