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선발 클루버, 어깨 뒤쪽 긴장 증세로 조기 강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1년을 넘게 기다렸던 빅리그 복귀전, 부상으로 허무하게 끝났다.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선발 코리 클루버는 27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1회 투구 이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볼넷과 탈삼진 1개씩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막았음에도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온 것은 부상 때문이었다. 레인저스 구단은 클루버가 오른 어깨 뒤쪽에 긴장 증세를 느껴 교체됐다고 밝혔다. 좌완 조 팔럼보가 뒤를 이었다.



클루버가 어깨 뒤쪽에 이상을 느껴 강판됐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클루버는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이날은 새로운 팀에서 첫 등판이었다. 지난해 5월 등판 도중 타구에 팔을 맞아 골절상을 입었던 그는 이후 재활 과정에서 복사근 부상까지 입으며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1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린 끝에 다시 빅리그 마운드에 돌아왔지만, 원치 않는 방향으로 끝났다.

레인저스에 따르면, 사이영상 2회 수상 출신인 클루버는 하루 뒤 정밀검진을 받고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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