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문채원 액션+멜로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악의 꽃’ [티비봤나영]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매주 수, 목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드라마 ‘악의 꽃’이 칠십 번째 주인공이다.

제목 : 악의 꽃
드라마 ‘악의 꽃’이 칠십 번째 주인공이다. 사진=tvN
채널 : tvN 방송 시간 : 2020년 7월 29일~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지난달 29일 첫방송된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첫회 시청률 3.4%(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한 ‘악의 꽃’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 그리고 몰입도 높은 스토리, 연출까지 웰메이드 드라마를 인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인공 이준기와 문채원에 대한 평가도 예사롭지 않다. ‘악의 꽃’ 속 잔혹한 과거를 숨기기 위해 사랑을 연기한 남자 백희성으로 완벽 변신한 이준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 도현수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눈을 뗄 수 없는 극과 극 반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이준기는 문채원과의 꿀 떨어지는 멜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 딸 백은하(정서연 분)을 향한 딸바보 면모는 드라마를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키포인트다.

사진=tvN ‘악의 꽃’ 캡쳐
특히 이준기와 서현우의 ‘브로맨스 케미’ 역시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찰진 티키타카로 쫄깃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강력계 형사로 완벽하게 분한 문채원의 활약도 대단하다. 수사 능력과 예리한 감각을 잘 표현하고, 남편 백희성(이준기 분)의 진짜 정체가 도현수임을 모르는 채 사건에 다가가는 모습은 안방을 숨막히게 만들며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쫄깃하게 했다. 액션, 멜로 하나 빠질 게 없다.

배우들의 연기만큼 중요한 것은 스토리.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이라는 파격적인 화두는 허술한 부분 없이 짜임새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스토리의 힘은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매회 카타르시스를 전달하고 있다.

다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장르물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 ‘악의 꽃’을 추천해본다. 다음회를 기다리게 하는 몰입도가 대단하니.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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