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친구들’ 김혜은, 디테일한 감정선이 살아있는 섬세한 표현력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배우 김혜은이 극과 극의 감정선이 오가는 연기로 연일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12회에서 김혜은(강경자 역)이 뜨거운 기쁨과 절제된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명배우의 면모를 발산했다.

이날 김혜은은 아들로 인해 일희일비하는 강경자의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해 전국 어머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는 아들 강지욱(연제형 분)이 골프 국제대회에 나가게 된 장면에서 김성오(조형우 역)와 부둥켜안고 기뻐하며 미소를 유발, 김성오와 완벽한 부부호흡으로 케미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우아한 친구들 김혜은 사진=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방송 캡처
뿐만 아니라 김혜은은 절제된 감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명불허전 연기실력을 뽐냈다. 그가 암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는 김해숙(한다감 분)의 사연을 알게 된 후 “풀고 가요. 풀고 갈 수 있는 것 전부 다”라며 담담히 건넨 대사는 오히려 더욱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렇듯 김혜은은 극명한 온도 차가 보이는 격한 감정 씬부터 절제의 미학이 담긴 섬세한 감정표현까지, 연기장인의 면모를 가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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