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NS 해나가 왕따 피해를 폭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아무런 답을 하고 있지 않다.
ANS 해나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더 이상은 못 참겠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과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어요? 아니 그동안 저는 사실 사과조차도 바란 적 없었어요 근데 이건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안드나요?”라며 “내가 조용히 죽어버리면 아무도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본인들은 사람이라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들며 살겠지 싶어서 근데 진짜 깨어나고 싶은 마음도 없었지만 막상 깨어나 보니 더 무섭네요”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룹 ANS 해나가 왕따 피해를 폭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아무런 답을 하고 있지 않다. 사진=해나 SNS
해나는 “증거가 없으니 그런 적 없다고요? 어떤 얘기가 들려도 억울해도 가만히 있던 거 멍청해서 그런거 아니에요. 지금 이게 내 마지막 배려니까 잘 생각해봐요. 진심어린 사과한마디면 용서는 못해도 혼자 안고 가볼테니까”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에이엔에스엔터테인먼트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묵묵부답,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ANS는 2019년 9월 16일에 ‘붐붐(BOOM BOOM)’으로 데뷔한 걸그룹이다. ‘붐붐’ 뿐만 아니라 프리 데뷔곡 ‘Wonderland’와 스페셜 싱글 ‘Lean on Me’ 등으로 활동했다.
5인조로 출발했지만, 12월에 2명의 추가 멤버인 제이, 해나가 새롭게 합류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