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2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1회 볼넷과 탈삼진 1개씩 기록하며 무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는 12개.
6점의 득점 지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그는 첫 타자 조이 보토를 상대로 제구가 흔들리며 6구만에 볼넷을 허용했다.
김광현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다. 김광현도 자칫 흐름에 휘말려 대량 실점을 허용할 위기에 몰렸지만, 그는 무너지지 않았다. 다음 타자 닉 카스테야노스와 승부가 결정타였다. 초구에 몸쪽 높은 코스 꽉찬 패스트볼을 던졌고 카스테야노스가 유격수 앞으로 굴러가는 힘없는 땅볼 타구를 때렸다.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완성됐다.
김광현은 다음 타자 맷 데이비슨과 승부에서 5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뺏었다. 1-2 카운트에서 5구째 몸쪽 파고드는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뺏으며 이날 경기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