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원, 5이닝 73구로 무실점인데 강판…오른쪽 등 ‘담증세’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토종 에이스 문승원(31)이 호투를 펼치던 도중 강판됐다. 오른쪽 등 부위에 담증세 때문이다.

문승원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73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SK는 6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SK에서 가장 확실한 선발인 문승원이 선발로 나서 연승을 이어가리라는 기대가 높은 상황이었다.



SK와이번스 문승원. 사진=MK스포츠 DB
문승원도 기대대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초 삼자범퇴로 시작했고, 2회 2사 후 노진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3회에는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애런 알테어에 안타, 도태훈의 번트가 안타가 됐고, 이명기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김준완을 1루 땅볼, 박민우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4회도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세 타자를 연속해서 범타 처리했다. 5회도 2사 후 안타를 맞았지만, 김준완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회까지 73구라 6회도 등판이 예상됐지만, 박민호가 마운드에 올랐다. SK관계자는 “오른쪽 등부분에 담증상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0-0으로 팽팽한 흐름 속에서 SK로서는 변수가 발생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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