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20일(한국시간) 알 아빌라 타이거즈 단장의 발표를 인용, 가든하이어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아빌라 단장은 "오늘 가든하이어 감독이 나에게 은퇴 의사를 밝혀왔다. 건강 문제에 있어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건강 문제로 인한 사임이라고 전했다.
가든하이어 감독이 은퇴를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가든하이어는 2018시즌을 앞두고 타이거즈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지금까지 132승 241패를 기록했다. 35.4%의 승률은 구단 역사상 2002년 한 시즌동안 팀을 이끈 루이스 푸홀스(35.5%) 다음으로 나쁜 승률이었다. 팀이 리빌딩중인 여파가 컸다. 이번 시즌 한때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오르기도 했지만, 20일 현재 21승 29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가든하이어는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복통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나 자신을 돌봐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빌라 단장은"그는 지난 2년간 리더십을 통해 힘든 시기 팀을 이끌어왔다. 그리고 다시 이기는 야구를 디트로이트에 가져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