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거짓말’의 심상치 않은 전개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26일 방송된 8회가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제작 래몽래인)이 반환점을 돌았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명배우들의 열연, 갈수록 무르익어가는 등장인물들의 관계,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거짓말의 거짓말’의 심상치 않은 전개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진=방송 캡처
특히 이유리는 딸의 새엄마가 되기 위해 위험한 거짓말을 시작한 지은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 독보적인 연기로 매주 안방극장을 울리고 있다. 특히 2회 말미, 10년 동안 헤어져 있던 친딸을 찾은 뒤 애틋하게 쓰다듬고 품에 안으며 오열하는 장면은 시청자들로부터 가히 ‘압권’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유리(지은수 역)와 연정훈(강지민 역)이 만들어내는 성숙하고 애절한 로맨스 또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은 단순히 남녀의 사랑이 아닌, 딸 강우주(고나희 분)에 대한 모성애와 부성애가 녹아들어 한층 깊이 있는 감정을 그려내며 공감을 얻고 있다. 서로에게 스며 들어가며 피어나는 설렘의 감정 또한 놓치지 않는다. 4회 중, 악연에 가까웠던 첫 만남 이후 벚꽃이 흩날리는 길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전율을 느끼게 하며 ‘거짓말의 거짓말’이 지닌 독특한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렇듯 조심스레 움트는 로맨스와 애절한 모성애 등 따뜻한 감정이 극 전반에 녹아 있는 ‘거짓말의 거짓말’이지만 스릴 넘치는 전개 또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큰 요소다. 지난 25일과 26일 방송된 7, 8회에서는 강우주가 지은수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안 김호란(이일화 분)이 새로운 복수를 준비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강지민 역시 이 위험한 비밀을 알아챌 상황에 놓여, 심장 두근거리는 스토리가 이어질 것이 암시됐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