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는 “22일과 27일에 파주스타디움에서 벨호와 허정재호의 스페셜 매치를 진행한다”라고 12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훈련으로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의 소집이다.
콜린 벨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MK스포츠 DB
중국과 맞붙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3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내년 2월로 연기됐다.
소집훈련이 없는 동안 WK리그를 관전하며 기존 선수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물색한 벨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 명단에 3명의 새 얼굴을 발탁했다.
안지혜(화천KSPO), 서지연(경주한수원), 문은주(대전대덕대)다. 베테랑 권하늘(보은상무)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훈련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고, 김정미와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도 1년여 만에 다시 복귀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14일부터 26일까지 파주NFC에서 3차 국내훈련을 실시한다.
허정재호는 내년 1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이번 U-20 월드컵은 당초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의 공동 개최로 8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여자 U-20 대표팀에는 구채현, 박혜정, 강지우(이상 세종고려대), 장유빈(대전대덕대) 등 1, 2차 소집훈련에 함께 했던 선수들과 함께, 문하연(화천정산고), 윤현지(경북위덕대), 이유진(세종고려대), 이세란(포항여전고)이 올해 처음으로 발탁돼 소집훈련에 참가한다. 주축 공격수 중 한 명인 추효주(울산과학대)는 여자 국가대표팀으로 소집됐다.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 대표팀이 동시 소집훈련을 갖게 되면서 두 팀 간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두 팀은 22일 오후 7시 한차례 친선경기를 갖고 26일에는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장소는 두 경기 모두 파주스타디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