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초 kt는 2사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김혜성을 포수 땅볼로 유도했다. 하지만 포수 강현우의 송구는 1루가 아닌 외야로 향했다. 이렇게 김혜성은 1루에서 세이프되면서 키움의 공격이 계속됐다.
kt 포수 강현우가 김혜성의 땅볼을 처리하지 못하고 진루를 허용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이닝이 끝났어야 하는 상황에서 선발 쿠에바스는 흔들렸다. 허정협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상황은 1, 2루가 됐다. 그러나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 다음 타자 박동원을 1루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이번에는 1루수 강백호가 송구 실책을 범했다. 이에 2루 주자 김혜성이 홈을 밟고 1루 주자 허정협은 3루까지 들어갔다.
키움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타석에 선 전병우가 좌전 적시타를 때리면서 3루 주자 허정협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렇게 kt는 연속 실책 2개로 2실점하며 키움에 리드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