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전주)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라이언킹’ 이동국을 상징하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허병길 전북현대 대표이사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동국의 은퇴식에서 20번의 영구결번을 공표했다.
허 대표이사는 “살아있는 전설이자 라이언킹 이동국의 등번호 20번에 대해 영구결번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전북의 영구결번은 12번째 전사와 서포터즈르를 의미하는 ‘12번’에 이어 두 번째다. 선수 등번호 결번은 구단 창단 이래 최초다. 구단은 20번의 영구결번에 대해 “2009년에 입단해 올해까지 12년간 이동국이 팀에 남긴 업적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동국은 전북 유니폼을 입은 뒤 여덟 번의 K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2016년에는 10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네 번의 K리그 최우수선수, 한 번의 득점왕과 도움왕에 오르면서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특히 K리그 통산 최다 득점(228골)의 주인공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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