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이 있을까. 작곡, 예능 출연, 회사 운영, 음반 활동까지 홍진영은 계속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월 ‘사랑은 꽃잎처럼’을 통해 한국적 트로트와 탱고 사운드를 결합한 이색적인 ‘탱고 트로트’를 선보인 홍진영은 7개월 만에 새 앨범 ‘안돼요’를 발매했다. 신곡 ‘안돼요’는 트로트퀸 홍진영이 발라드에 도전한 곡으로, 홍진영의 가창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이번 곡을 통해서도 작사에 참여, 만능엔터테이너임을 인증했다. 현재 6곡 이상의 곡을 작곡하며, 계속 음악작업에 열중하고 있다고.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IMH엔터테인먼트
“6곡 중에 몇 곡은 저의 정규 앨범에 넣고, 또 필요한 분들을 위해 계속 작곡하고 있다. 괜찮은 친구만 있다면 제작도 하고 싶다. 열려있다. 한 곡 한 곡 쓸 때마다 열정을 쏟아서 새끼들 같은 곡이다. 원하는 사람이 불렀으면 한다.” 현재 홍진영은 소속사를 운영중이다. 인생 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부딪혀보고 있다고 밝혔다.
“부딪혀보는 거다. 전에 의류 쇼핑몰도 했었는데 망했다. 그걸로 인생을 알았다. 지금도 부딪혀보고, 인생 공부한다고 생각한다. 회사 운영에 있어 금전적인 부분은 제가 열심히 하면 괜찮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후배들 제작도 해보고 싶어서 한 스텝씩 밟아갈 예정이다. 데뷔 15년차인데 저의 노하우를 직속 후배에게 쏟아붓고 싶은 마음이 크다.”
홍진영은 올해 벌써 두 번이나 컴백했다. 매년 두 번의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년에 두 번씩 노래를 선보이고 싶다. 올해부터 하게 됐고, 플랜을 짠 게 봄은 신나는 곡으로 가을에는 잔잔한 곡으로 선보이고 싶다. 중간에 스페셜도 있고, OST도 참여할수 있다. 최근 OST 녹음했는데 12월에 선보일 것 같다.”
사진=IMH엔터테인먼트
보통 트로트의 경우에는 한 곡으로 오랜 기간 활동을 한다. 이에 뒤늦게 역주행하는 곡들도 많다. 빠른 속도로 신곡을 선보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없을까. “저는 계속 도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터지는 곡은 언젠가 터진다. 시기도 잘 맞아야하는 부분이라서. 또 흐름도 있는 것 같다. 안 유명했던 곡도 수면위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트로트가 장기간을 보고 홍보를 하는 편이다. 사람들이 잘 쉽게 흥얼거리는 곡이어야 점점 수면위로 올라오는 것 같다. 차트와는 별개인 문제인 것 같다. 잘하면 터질거라고 생각한다.”
홍진영은 다음에 결합하고 싶은 장르로 ‘쌈바’를 꼽았다. ‘쌈바홍’이라는 아이디를 오래 사용했기에 이번에는 ‘쌈바’ 차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앞으로 홍진영이 꿈꾸는 트로트의 길은 어떤 걸까.
“앨범 나올 때마다 새로운 도전이 붙는 것 같다. 앞으로도 똑같이 도전할 것 같다. 음악적인 색깔이 한정적이지 않은 가수라고 보여주고 싶다. 제가 트로트와 대중가요의 경계지만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완뽕(전통트로트)으로 넘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전까지는 도전할 수 있는 분야는 다하고 싶다.”
사진=IMH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고정으로 출연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과 유쾌발랄한 일상을 시청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자매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다수지만, 일각에서는 좋지 않은 시선이 존재했다. “사랑해주는 프로그램이라서 좋아하는 분들도 있는 만큼 그렇지 않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이고. 고정출연자가 잡음이 있으면 타격이 있을 것 같아서 제가 불편하시면 언제든지 하차하겠다고 한 적도 있다. 근데 ‘절대 그럴 생각이 없다. 끝까지 같이 간다’고 해서 그때 너무 감동 받았다. ‘미우새’는 끝까지 갈 것 같다. 제가 힘들 때 제 손을 계속 잡아주셨다. ‘미우새’ 팀에서 내치지 않는 이상 남아있을 것 같다. 끝까지 남아있을 생각이다. 팀들이 너무 잘해준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