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매주 월, 화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82번째 주인공이다.
제목 : 펜트하우스
채널 : SBS
방송 시간 : 2020년 10월 26일~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지난 26일 첫 방송된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이지아 분),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김소연 분),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유진 분)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첫회부터 9.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시작한 ‘펜트하우스’는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 4회는 13.9%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 시청률을 찾기 힘든 시기에 ‘펜트하우스’는 2회부터 10%를 뛰어넘으며 인기몰이중이다.
‘펜트하우스’는 믿고 보는 배우의 연기와 역대급 스피드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리모콘을 사수하고 있다. 물론 자극적이면서 선정적인 스토리가 다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체 유기와, 전 남편의 손가락을 보관하는 엽기적인 행동, 부부 모임에서 불륜까지. 막장의 끝판왕이다.
그럼에도 시청률은 고공행진, 막장이라는 요소가 그만큼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요소인 것은 확실하다. 이러한 스토리는 매번 안방극장에 강렬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김순옥 작가의 집필로 탄생됐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 ‘황후의 품격’으로 사랑받았던 김순옥 작가는 ‘펜트하우스’에도 특유의 휘몰아치는 서사와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넣어 강렬한 히트작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리턴’ ‘황후의 품격’을 연출한 주동민 감독의 스토리를 극대화시키는 영상미가 합쳐져 또 한 번의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총 4회가 방영된 상태. 역대급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앞으로 볼 재미가 풍성해질 예정이다. 추악한 민낯을 가지고 있는 최상류층 가진 자들, 뒤늦게 딸의 죽음을 알게 돼 복수에 나서는 자, 밑바닥에서 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까지 살아 숨 쉬는 캐릭터의 향연을 이뤄내며 극강의 긴장감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초미의 관심인 부동산과 교육 소재를 다뤘기에 더욱 집중도를 높였다. 대한민국 강남의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 사고들, 예술학교로는 최고인 ‘청아예술고등학교’를 향한 치열한 입시 경쟁이 담겨있어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막장인 걸 알지만 나도 모르게 보고 있는 드라마. 이상하게 집중되는 몰입도 높은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시청해보길 추천한다. 다만 19세 이상에게만.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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