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정자 기증받아 ‘자발적 비혼모’ 됐다 “아들 위해 살 것”(전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정자를 기증받아 ‘자발적 비혼모’가 됐다.

사유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을 위해서 살겠다”라며 “비혼모가 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부끄러운 결정도 아니다. 나를 자랑스러운 어머니로 만들어준 아들에게 감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4일, 일본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이름 모를 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했다. 사유리는 2007년 KBS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하 사유리 입장 전문.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First, thank you to everyone. On November 4, 2020, I became a mother to my son. Becoming a single mother was not an easy decision, but it is also not a shameful decision. I want to thank my son for making me a proud mother(우선 모두에게 고마워. 2020년 11월 4일, 나는 아들의 엄마가 되었다. 비혼모가 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부끄러운 결정도 아니다. 나는 나의 아들에게 엄마에 대해 감사하고 싶다). 2020年11月4日無事に息子を出産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皆さんに感謝の気持ちでいっぱいです。今まで自分のために生きてきた人生を、これからは息子のために生きていきます。シングルママとして1人の息子の母として(2020년 11월 4일 무사히 아들을 출산할 수 있었다.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지금까지 나를 위해 살아온 삶을 이제 아들을 위해 살겠습니다. 싱글맘으로서 한 아들의 엄마로서).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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