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명예의 전당 멤버 웨스트팔, 뇌암으로 별세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농구 명예의 전당 멤버 폴 웨스트팔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3일(한국시간) 웨스트팔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인은 뇌종양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팔은 197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에 지명됐다. 이후 그해 NBA에 데뷔, 1984년까지 통산 823경기에서 평균 15.6득점 1.9리바운드 4.4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웨스트팔은 지난 2019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다섯 차례 올스타, 네 차례 올NBA에 선정됐다. 1974년 보스턴 멤버로 우승에 기여했다. 1975년 5월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됐고, 이곳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1976-77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후 시애틀 슈퍼소닉스, 뉴욕 닉스를 거쳐 1983-84시즌 피닉스로 돌아와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피닉스 코치를 거쳐 1992-93시즌 피닉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첫 해 팀을 파이널로 이끌었다.

피닉스, 시애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통산 318승 279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9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선즈 구단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들은 "웨스티는 그저 농구선수가 아니라, 삶을 살아간 모습, 다른 이들을 대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기억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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