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걸 출신 배우 타냐 로버츠 별세...향년 65세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영화배우 타냐 로버츠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CBS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4일 밤(한국시간) 로버츠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로버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에서 숨을 거뒀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TMZ'는 앞서 그가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쓰러졌다고 전했다. 이후 인공호흡기에 의지하는 상황이 됐는데 깨어나지 못했다. 최근 건강에 이상 신호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뷰 투 어 킬에서 열연한 타냐 로버츠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1955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로버츠는 모델로 연예계에 뛰어들었으며, 1975년 공포영화 '포스드 엔트리(Forced Entry)'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85년 개봉한 007영화 '뷰 투 어 킬'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은 로저 무어의 상대역이었던 스테이시 서튼 역할을 소화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밖에 '70년대 쇼(That '70s Show)' '미녀삼총사(원제 Charlie's Angels)' 등 TV드라마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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