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양부, 재직 회사서 해임…‘그것이 알고싶다’ 이후 이어지는 국민의 관심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양모에게 학대 당해 숨진 정인이를 두고, 사회적으로 ‘정인아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양부가 재직 회사에서 해임됐다.

5일 양부의 회사는 2차 징계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양부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앞서 양부는 정인 양의 사건이 알려진 지난해 10월부터 업무배제 및 대기발령 조치됐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난 정인 양 사망 사건을 다뤘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양부모는 정인 양의 죽음이 “소파 위에서 첫째랑 놀다가 둘째가 떨어졌다, 사고사”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는 사망한 정인 양의 상태를 보고 “배가 피로 가득 차 있었고 췌장이 완전히 절단돼 있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정인 양 양쪽 팔과 쇄골, 다리 등에 골절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응급실에서 정인 양을 담당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그녀 배에 가득 찬 곳을 가리키며 “이 회색 음영 이게 다 그냥 피다. 그리고 이게 다 골절이다. 나아가는 상처, 막 생긴 상처. 이 정도 사진이면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아동 학대다”라고 설명했다.

방송 직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주요 포털 실검에 올라왔다.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인 김상중 및 류현진 배지현, 심진화 김원효 부부, 황인영, 김준희, 서효림 등 연예인들도 챌린지를 통해 정인 양을 추모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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