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정인이 사건에 분노 “소중한 입양인데…삼촌이 너무 미안해”(전문)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배우 진태현이 정인이 사건에 분노했다.

진태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입양을 한 아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딸이 양말을 안신어도 내 발이 차갑고 목 폴라티를 안 입고 학원에 가면 내 목도리를 얼른 내어주고 부자 아빠가 아니어도 좋은 거 다 사주고 싶고 먹고 싶은 거 다 사주고 싶은데 모든 게 마음에 들지 않아도 모든 걸 사랑하는 딸인데. 입양이라는 세상 가장 아름다운 이름으로 우리에게 와준 선물인데 그렇게 소중한 입양인데 며칠 계속 무너진다”라고 털어놨다.



배우 진태현이 정인이 사건에 분노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그는 “정인아 삼촌이 너무 미안하다. 아무 것도 알고 있지 못했어”라며 가슴 아파했다. 한편 정인이 사건은 생후 16개월 정인이가 입양된 지 271일 만에 양부모의 학대로 세상을 떠난 사건으로, 지나 2일에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을 통해 집중 조명됐다.

이하 진태현 글 전문. 난 입양을 한 아빠다.

우리 딸이 양말을 안신어도 내 발이 차갑고 목 폴라티를 안 입고 학원에 가면 내 목도리를 얼른 내어주고 부자 아빠가 아니어도 좋은 거 다 사주고 싶고 먹고 싶은 거 다 사주고 싶은데 모든 게 마음에 들지 않아도 모든 걸 사랑하는 딸인데

입양이라는 세상 가장 아름다운 이름으로 우리에게 와준 선물인데 그렇게 소중한 입양인데 며칠 계속 무너진다.

정인아 삼촌이 너무 미안하다.

아무 것도 알고 있지 못했어.

나중에 만나면 꼭 삼촌 조카해줘.

#정인아미안해 /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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