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좌완 존 레스터, 워싱턴과 1년 계약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우승반지 세 개를 갖고 있는 베테랑 선발 존 레스터(37)가 워싱턴DC로 향한다.

'ESPN'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스터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때 상호 합의에 의한 1년 옵션이 추가된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이후 옵션없는 1년 계약으로 정정됐다.

레스터는 이번 계약으로 컵스 시절 코치로 함께했던 데이브 마르티네스와 다시 만나게됐다.



레스터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레스터는 보스턴 레드삭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컵스에서 15시즌동안 424경기 등판한 베테랑이다. 193승 111패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기록했다. 다섯 차례 올스타에 올랐고, 2016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12경기 등판, 61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WHIP 1.328, 9이닝당 피홈런 1.6개 볼넷 2.5개 탈삼진 6.2개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26경기(선발 22경기) 등판, 9승 7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보스턴(2007, 2013)과 컵스(2016)에서 세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2016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MVP에 선정됐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레스터가 통산 200승을 컵스에서 거두기 위해 컵스와 재계약을 간절히 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컵스는 레스터를 만족시킬 계약을 제시하지 못한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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