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아스날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맨유는 리그 2위, 아스날은 8위에 위치했다.
아스날과 맨유과 헛심 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경기 초반부터 공방전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빠른 시간 내 득점을 가져가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인상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맨유는 교체 카드를 꺼냈다. 스콧미니를 빼고 앙토니 마시알을 투입하면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맨유는 전반 막판 기회가 있었다. 43분 래쉬포드가 볼을 잡았고 슈팅 찬스가 있었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아니었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아스날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마르티넬리를 빼고 윌리안을 투입하면서 공격 라인에 변화를 줬다. 후반 3분 윌리안이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스은 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연결한 라카제트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20분에는 로우 1대1 상황에서 가져간 슈팅이 데 헤아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