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손흥민 골, 기대득점보다 1.6배나 많아”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이번 시즌 기회에 비해 결정력이 우수한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격수 중 최고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2020-21 EPL에서 득점기댓값 대비 골이 많은 포워드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가브리엘 제수스(24·브라질),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9·이집트) 그리고 토트넘의 해리 케인(28·잉글랜드)과 손흥민을 꼽았다.

EPL 통계자료를 공개한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기회 득점(7.45)보다 많은 12골을 넣었다. 기댓값 대비 161.1% 득점은 제수스(101.3%), 케인(111.3%), 살라(131.3%)를 모두 능가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득점 기댓값 7.45보다 161.1% 많은 EPL 12골을 넣고 있다. 영국 BBC가 거론한 기대 득점 대비 골이 많은 공격수 4명 중 으뜸이다. 사진=AFPBBNews=News1
BBC는 “제수스는 2020-21시즌 기대 득점 3.95로 4골을 넣었지만, EPL 선두 맨시티 주전 공격수라 하기에는 득점이 너무 초라하다. 반면 손흥민의 득점 기댓값은 실제 골보다 훨씬 적다”고 비교했다. 손흥민이 기대 득점 7.45로 12골을 기록했다는 것은 평균적인 EPL 선수보다 결정력이 1.61배 좋다는 의미다. 반대로 토트넘에서 골을 노릴만한 기회 자체를 적게 얻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20경기 12골 6어시스트로 EPL 득점 공동 2위 및 도움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살라는 15골로 득점 선두, 케인은 12골 11어시스트로 득점 2위 및 도움 1위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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