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단장 "스프링어-시미엔, 더 좋은 조합 상상 못해" [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로스 앳킨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은 오프시즌 전력 보강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앳킨스는 5일(한국시간)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오프시즌 첫 날부터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유격수 마르커스 시미엔 등 새로 영입한 오프시즌 성과에 대해 말했다. "여전히 해야 할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오프시즌 기간 큰 발전을 이뤘다. 예감이 좋다"며 영입 결과를 자찬했다.

토론토는 외야 FA 최대어인 조지 스프링어와 6년 1억 5000만 달러에 계약했고, 유격수 시미엔을 1년 18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번 오프시즌 보강 목표 중 하나였던 수비 강화에 신경 쓴 모습이다.



앳킨스 단장은 2021시즌 토론토 수비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앳킨스는 '수비가 얼마나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옳은 방향을 향해 큰 발걸음을 뗐다"고 말했다. "실점 방지에 있어 우리 스스로 좋은 위치에 올려놨다고 생각한다"며 더 나아진 수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가 영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팀만으로도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계속해서 더 나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메이저리그 계약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며 여지를 남겨뒀다.

앞으로 추가 보강이 있다면 그 분야는 선발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재계약한 로비 레이나 트레이드로 합류한 스티븐 매츠 모두 지난 시즌 안정감과는 거리가 있던 선수들이다.

앳킨스는 "어떤 모습이 될지는 개막까지 2주 남은 시점에서 보다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여러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결과는 5~7명의 선수가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변화를 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매츠에 대해서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꾸준히 선발 역할을 해가며 우리가 창의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없게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는 (자격이 있음을) 증명해야한다. 경기력이 중요하다"며 선발 자리가 보장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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