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은 8일 오전 열린 KBS2 ‘류수영의 동물티비’(이하 ‘동물티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MC 제안을 받고 동물 관련으로 해서 MC가 있는 프로그램이 생길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합류하면서 촬영하고 직접 현장을 가보고 MC를 맡아 진행해보니 우리가 동물에 대해서 아무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동물티비’ 류수영이 첫 단독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사진=KBS
그는 “정말 그냥 키우는 화초처럼 생각했다 싶었다. 소도 키워보고 아픈 강아지도 만나보니 동물들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말을 못 한다 뿐이지 같이 아파하는 존재라는 걸 망각하지 않았나. 문이 잠긴 채로 방 안에 있으면 어떨까. 7CM 목줄을 1년 동안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삶 자체가 다를 거다. 똑같은 입장에서 바라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동물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한 단계 더 깊은 이야기를 취재하는 동물판 VJ특공대 콘셉트로 리얼 애니멀 다큐를 표방한다. 오는 11일 오후 5시 25분, 12일 오후 5시 20분에 KBS2를 통해 2부작으로 방송.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