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추격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둔 댈러스 매버릭스, 가드 루카 돈치치는 이기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댈러스는 9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경기에서 127-122로 이겼다. 2쿼터 한때 25점차까지 달아났지만, 4쿼터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5점차로 겨우 이겼다.
이날 26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기록한 돈치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4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던 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어떤 방식이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상대가 4쿼터 추격해왔다. 지금은 (어떻게 이기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겼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댈러스는 이날 미네소타의 추격을 간신히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댈러스)=ⓒAFPBBNews = News1
릭 칼라일 감독은 "시작은 아주 좋았다. 공의 움직임부터 수비까지 다 좋았다. 2, 3쿼터는 괜찮았다. 아주 좋은 수준은 아니었다. 4쿼터는 단순하다. 우리는 마무리를 더 잘할 필요가 있다. 지난 애틀란타 원정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며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이어 "우리는 젊은 팀이다. 이 상황에서 보고 배우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댈러스의 가장 큰 소득은 건강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날 30분 47초를 뛰며 27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그는 "훨씬 더 좋아졌다. 예전에는 내가 피로하지 않게 신경써주면서 짧게 뛰고 다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고 리듬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더 좋아졌다. 더 많은 시간을 코트에서 보내며 더 많은 경기를 함께 뛰고, 더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칼라일 감독도 "모든 것이 좋았다. 슈팅도 좋았고, 공의 움직임도 아름다웠다. 컷인도 좋았다. 매 경기 계속 좋아지고 있음이 분명하다"며 포르징기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댈러스는 '필수 인력' 1500명을 경기장에 초대했다. 이번 시즌 첫 유관중 경기였다. 벤치에서 시작해 24득점 올리며 활약한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경기장 분위기가 확실히 좋았다. 팬들이 들어오니 정말 좋다"며 오랜만에 돌아온 팬들을 반겼다.
돈치치도 "앞으로 더 많은 관중들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관중들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 존재다. 더 많이 오셔서 더 많은 에너지를 주셨으면한다"며 관중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