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의 새로운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과거 영광의 순간에 대해 설명했다. 박지성은 2002년도 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에게 안겼던 것에 대해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골 넣고 히딩크 감독님한테 안겼다. 그리고 PSV 팀으로 갔다”라며 웃었다.
‘쓰리박’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영광의 순간을 회상했다. 사진=‘쓰리박’ 캡쳐
박세리는 국민들이 모두 기억하는 연못에 들어가 골프를 했던 순간에 대해 “불가능한 샷이었는데 어쨌든 살아있는 기회니까, 나는 (기회를)가지고 싶었던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실패를 했었어도 후회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경험을 해야 그 상황이 일어나면 두 번 실수는 안할 테니까”라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던 순간에 대해 “30년의 야구 생활 속에서 가장 화려했던 게 그 시간이 아니었나”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터뷰 하러 필드를 들어갔는데 다들 나가고 한국 관중은 나가지 않고 있었다. 축하를 많이 받았다. 특히 IMF때는 저를 영웅이라고 하는데, 그 시대 박찬호와 박세리는 치열한 경쟁을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