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농산물계 문익점 김재훈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김재훈 대표는 초“아버지가 농사가 천직인 줄 알고 농사만 지으셨다. 새벽이슬 맞고 나가 해가 저물면 들어오셨다. 어린 마음에 아버지가 열심히 농사짓는데 우리 집 형편은 넉넉하지 못할까. 서울로 대학을 와서 친구들은 차 끌고 유학 다닐 때 고시원 생활했다. 절박한 마음에 성공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농산물 사업을 시작한 사연을 말했다.
농산물계 문익점 김재훈 대표가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사진=유퀴즈온더블럭 캡쳐
또 그는 “케냐에서 심해 게를 처음으로 수입했다. 1년 정도 걸렸다. 그때 당시 25시간 정도 걸렸다. 값도 싸고 질도 좋아서 돈을 많이 벌었다. 한 주에 순이익이 4000~5000만원 정도”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때는 ‘내 인생이 끝났구나. 대박 아이템을 얻었구나’ 했다. 그 이후에 빚을 내서 더 많이 투자했다. 한 달 반이 지나니까 케냐 대사관에서 연락왔다. 우리 배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잡혔다는 거”라고 덧붙였다.
김재훈 대표는 “다행히 사람들은 풀려났는데 전기 공급이 안 되니까 게도 다 썩고 새로 산 어구도 잃었다. 그래서 3억 원 정도 빚을 졌다. 그때 회사에 침낭을 입고 잤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