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용규, 이적 후 친정 한화와 첫 맞대결에 1번·DH 기용 [캠프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36)가 친정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키움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스프링캠프 들어 타팀과 첫 실전이다.

이날 키움은 이용규(지명타자)-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서건창(2루수)-김웅빈(3루수)-박동원(포수)-허정협(좌익수)-박준태(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은 외국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다.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연습 경기가 열린다. 키움 이용규가 한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특히 이용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04년 LG트윈스에 입단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용규는 이듬해 트레이드를 통해 KIA타이거즈로 이적했고,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화에 몸담았다. 특히 2020시즌에는 한화 주장을 역임하며 리더 역할을 하기도 했다. 키움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했고, 친정팀과 상대하게 된다.

다만 주포지션인 외야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나선다. 앞서 자체 청백전에서도 지명타자로 기용됐던 이용규다. 홍원기 감독은 “일단 이용규는 사이드 외야수로 보고 있다”면서 “최근 지명타자로 기용하는 건 아직 어깨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서다”라고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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