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상대한 LA다저스 우완 트레버 바우어는 원하는 타자를 만나지 못해 실망한 모습이다.
바우어는 7일(한국시간) 캐멀백-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선발 등판, 3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등판을 마친 뒤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매니가 원정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화났다. 벌써부터 나한테 한방 먹였다"고 말했다.
바우어는 마차도와 맞대결을 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마차도가 일방적으로 우세하다. 통산 17타수 10안타, 4홈런 6타점 기록중이다. 고의사구 한 개 포함 4개의 볼넷을 얻었고 삼진은 3개에 그쳤다. 이번 시즌 수 차례 마차도를 상대해야하는 바우어는 마차도를 잡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기다려달라. 아주 재밌는 해가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바우어는 이날 1회 투구 도중 한쪽 눈을 감고 던진 사실도 공개했다. "스스로를 불편하게 만들고 다른 것을 던지면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한다. 이렇게 발전하는 것"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에 "만약 한 쪽 눈만 뜬 나를 상대로 득점할 수 없다면, 두 눈을 모두 뜬 나를 상대로 득점하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말로 샌디에이고 선수들의 심기를 긁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