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는 김연자가 그의 후배 나상도&박군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아버지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가수 꿈을 꾸게 됐다고 밝히며 일본 진출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강호동의 밥심’ 김연자가 아버지 생각에 울컥했다. 사진=‘강호동의 밥심’ 캡쳐
그는 “근데 3년 동안 히트곡이 없었다”라며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후 ‘아침의 나라에서’ 일본 버전이 주목을 받으면서 다시 일본으로 향하게 됐다고. 바쁘게 일본 생활을 하던 도중,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떠났고 김연자는 뒤늦게 소식을 듣게 됐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제가 88년에 일본으로 다시 갔는데 아버님이 2008년도 돌아가셨다. 근데 연락을 못 받았다. 일본에서 밥 먹고 있는데 연락이 왔다. 사실은 열흘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대성통곡하면서 집에 전화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신곡이 나온지 별로 안돼서 엄마가 결단을 한 것 같더라. 마음이 속상할 테니까 나중에 알려주자고 했던 것 같다”라며 “아버님 말씀만 하면 저는.. 아버님한테.. 연락을 해주셔야 하는데.. 평생 아버님한테 죄송하다. 그래서 몇 년을 울고 지냈다. 산소 가서 매일 울고 그랬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