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천웅 4타점+수아레즈 호투 앞세워 kt 8-0 완파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투타의 조화 속에 kt 위즈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1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연습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LG는 1회초 kt 선발 배제성(26)을 공략하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2사 만루에서 이천웅(33)의 2타점 적시타, 유강남(27)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3-0의 리드를 잡았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29)가 1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울산)=김영구 기자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도 힘을 냈다. 2회까지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압도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4회초 추가점을 얻어내며 달아났다.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김현수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득점하며 한 점을 보탰고 뒤이어 이천웅의 2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를 6-0으로 만들었다.

LG 마운드는 타선 지원에 확실하게 응답했다. 송은범(37)이 2이닝 무실점, 김대유(30)-류원석(32)-남호(21)-고우석(23)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LG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무사 1, 3루에서 박재욱이 2타점 2루타로 8-0까지 격차를 벌리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LG는 이후 최동환이 9회말 kt의 마지막 저항을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잠재우며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날 kt에 당한 4-7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내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kt는 선발투수 배제성(26)이 1.1이닝 3실점으로 난조를 보인 가운데 타선까지 침묵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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