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15일(한국시간)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전반 19분 교체됐다. 아직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언제 출전할 수 있을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프리미어 인저리 닷컴’은 “현재 손흥민의 정확한 상황을 평가 중이지만 일단 다음 경기는 못 뛴다. 복귀 시점도 특정할 수 없다”며 전했다.
‘프리미어 인저리 닷컴’은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유력 언론과 제휴를 통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부상 현황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토트넘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시작 19분 만에 교체됐다. EPL 부상전문매체는 ‘다음 경기를 결장할 뿐만 아니라 복귀 시점도 특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주제 무리뉴(58·포르투갈) 토트넘 감독도 아스날전 1-2 역전패 후 “손흥민은 다른 사람보다 회복이 빠른 편이긴 하지만,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보통 쉽게 낫지 않는다. 회복에 얼마나 걸릴지는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0년 프로 데뷔 후 이번 부상 전까지 9차례에 걸쳐 276일·28경기를 전력에서 이탈했다. 발·손·팔 골절, 고열, 발목 인대, 허벅지·종아리 근육, 족저근막염 등이 이유였으나 햄스트링 문제는 2020-21시즌이 처음이고 벌써 2번째다.
햄스트링은 스포츠 의학이 날로 발전하는 와중에도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잦아 까다로운 부상 부위로 손꼽힌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