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로 오스카까지…윤여정, 韓 최초 기록 세울까 [MK★체크]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미나리’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5일 밤(현지시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상으로,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윤여정은 한국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의 연기상 후보에 선정된 배우로 기록됐다.



미나리 윤여정 사진=판씨네마(주)
윤여정과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이들은 마리아 바카로바(‘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아만다 사이프리드(‘맹크’), 올리비아 콜맨(‘더 파더’), 글렌 클로즈(‘힐빌리의 노래’)로, 할리우드 배우들과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윤여정의 노미네이트는 일찌감치 예상됐다. 윤여정은 ‘미나리’로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오클라호마,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뮤직시티, 노스캐롤라이나,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샌디에이고, 아이오와, 콜럼버스, 사우스이스턴, 밴쿠버, 디스커싱필름, 미국 흑인, 피닉스, 온라인 여성, 할리우드, 디트로이트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협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국제 온라인 시네마 어워즈까지 연기상 통산 32관왕을 달성했다.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로 오른 가운데,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에서 연기상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윤여정이 수상할 경우, 아시아 배우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을 남기게 된다.

한편 ‘미나리’의 감독 정이삭이 전한 ‘진심의 언어’가 골든 글로브에 이어 미국 최대의 영화상 오스카상까지 관통했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 ‘미나리’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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