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 정철우 기자
전 SK(현 SSG) 출신 투수 앙헬 산체스(요미우리)가 홈런을 맞고도 호평을 받았다.
전 요미우리 감독이자 야구 평론가인 호리우치 쓰네오씨가 1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산체스의 투구를 높게 평가했다.
산체스는 16일 주니치와 시범 경기서 5.1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아주 내용이 좋았다고도 하기 어려운 성적 이었다.
요미우리 산체스가 시범경기서 홈런을 맞고도 호평을 받았다. 사진=요미우리 SNS 하지만 호리우치 전 감독은 산체스의 투구에 높은 점수를 줬다.
호리우치 전 감독은 "산체스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산체스는 괜찮다. 내가 보기에는 작년보다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장담했다.
"이제 일본 타자들에게 익숙해지고 있고 볼 끝의 힘도 더 붙었다"는 것이 이유였다.
산체스는 2회 기노시타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그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될 것 없다고 평가해다.
호리우치 전 감독은 "굳이 말한다면 기노시타에게 맞은 홈런으로 2실점한 부분은 공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평가 했다.
"기노시타는 시범 경기기 때문에 패스트볼에 타이밍을 맞추고 있었을 것이다. 초구부터 풀 스윙을 준비했을 것이다. 초구에 패스트볼을 선택한 볼 배합에 아쉬움이 남는다. 초구를 슬라이더로 선택했다면 그런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볼 배합 미스를 지적했다.
"정중앙이라고 하는 것은 투수의 실수도 물론 있지만 초구에 패스트볼만 노렸다면 포수의 리드도 반성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분석했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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