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US여자오픈의 한국 지역예선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인천 청라 드림파크컨트리클럽에서 치르기로 한 지역예선전이 코로나19의 안정성 우려로 인해 치르기 힘든 사정을 대한골프협회(KGA)를 통해 전달받고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KGA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있어 선수 보호를 위해 지역예선 대회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9년까지 치러졌던 US여자오픈 한국 지역예선전 장면. 사진=USGA
USGA는 이에 따라 지역예선 응모가 마감되는 4월 14일에 올해 예선 면제 출전선수 항목에서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 상위 2명에게 출전권을 주는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 36홀 경기를 치르는 지역 예선전은 미국 22개 등 코스에서 4월26일부터 5월13일까지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프로골퍼 뿐 아니라 핸디캡 인덱스 2.4 이하의 아마추어 여자 골퍼도 응모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접수는 오는 4월14일까지 마감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안전 문제로 중단된 지역예선은 지난 2014년부터 잉글랜드, 일본, 중국, 한국에서 개최됐다. 2019년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개최된 제6회 한국 예선전에서는 정지유와 마다솜이 1, 2위를 해서 출전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6월3~6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올림픽클럽에서 열리게 된다. 올림픽클럽 레이크 코스는 1955년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다섯 번의 US오픈을 개최한 명문 코스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