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6번 좌익수 선발 출전했다. 지금까지 1루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을 고루 소화했던 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좌익수로 나섰다.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 2삼진 기록했다. 상대 선발 앤소니 데스클라파니 상대로 1회와 4회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6회초에는 우완 레예스 모론타를 상대로 3루수와 유격수 사이 빠지는 강한 땅볼 타구를 때려 안타를 뽑았다. 6회말 수비 앞두고 다른 주전들과 함께 교체됐다. 좌익수로서 수비할 기회는 5회말에 딱 한 번 찾아왔다. 선두타자 커트 카살리의 좌측 방향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처리하는 것이 임무였다.
매끄럽지는 못했다. 타구를 잡은 뒤 송구를 한다는 것이 그만 발이 미끄러지며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그와중에도 다행이었던 것은 넘어지는 와중에도 컷오프맨에게 정확하게 공을 던졌다는 것, 공식 기록에 실책이 남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