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함덕주는 오는 29일 잠실에서 열리는 SSG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고 말했다.
LG는 전날(25일) 열린 두산과의의 시범경기 종료 후 양석환과 좌완 남호를 두산으로 보내고 좌완 함덕주, 우완 채지선을 데려오는 2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2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에서 두산에서 LG로 트레이드된 함덕주가 경기 전 외야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함덕주 영입은 다소 헐거워진 LG 선발진에 힘이 될 전망이다. 류지현 감독도 “원래는 좌완 이상영을 29일에 등판시킬 예정이었는데, 함덕주가 나간다. 이상영은 오늘(26일) 선발 정찬헌 뒤에 나간다. 정찬헌은 50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고, 이상영은 경기 상황을 봐서 투구수를 늘리면서 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함덕주에 대한 얘기는 아꼈다. 류지현 감독은 “아무래도 보낸 선수에 대한 부분도 있고, 아직 메디컬체크도 끝나지 않았다. 새로 온 선수들도 정신이 없을 것이다”라면서 “일단 함덕주하고는 29일 등판까지 정도 얘기가 됐다.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