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김기리, 발 빠른 조아제과 ‘소식통’ [MK★TV뷰]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안녕? 나야!’김기리가 풍부한 리액션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지난 31일,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연출 이현석/ 극본 유송이/ 공동제작 비욘드제이,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서 김기리(김용화 역)는 진지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폭넓은 감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김기리는 발 빠른 조아제과 ‘소식통’ 김용화를 완벽 소화하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그는 떨어진 회사 주가를 걱정하며 불안에 떠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조차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한 특정 세력이 주가를 긁어모으기 위해 계략을 펼친다는 것과 정리해고 명단이 유출되었다는 사실을 알리며 앞으로 일어날 일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안녕? 나야!’김기리가 풍부한 리액션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사진=안녕 나야 캡처
김기리는 상황마다 달라지는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현(김영광 분)이 회장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깜짝 놀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것은 물론 회사에 닥칠 위기를 예상하고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끝을 흐리는 디테일한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기리의 긍정 에너지는 극에 생기를 더했다. 유현을 돕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과자회사에서 일한다니까 조카들 사이에서 인기가 최고”라며 능청스레 애사심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앞으로 이 인기 쭉~ 유지할 수 있게 조아제과에 뼈를 묻겠습니다!”라는 당찬 각오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소액주주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미용실에서 애걸복걸하는 모습은 애잔함을 유발,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직장인들의 현실을 보여주며 리얼함을 높였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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