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타이밍이 좋진 않죠.”
4번타자 김재환(33)을 바라보는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의 평가다.
김태형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kt위즈와의 시즌 팀간 첫 맞대결에서 4번타자 김재환의 타격감에 대해 “전체적인 밸런스나 타이밍이 안타가 안나오고 있다”면서 “홈런은 2개가 나왔지만, 완벽하진 않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7경기에서 타율 0.150(20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7일 삼성전과 10일 한화전에서 홈런 1개씩 때려냈지만, 김 감독의 말처럼 타율이 낮다. 그래도 이날 kt전에 4번 좌익수로 나간다. 두산의 고정 포지션이다.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 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박계범(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김태형 감독은 “지금 컨디션이 괜찮은 건 아닌 것 같다”며 “4번타자인 선수 자신이 잘 알 것이고, 올해가 또 선수한테 중요한 시즌 아니냐. 그래도 에버리지가 나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재환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컨디션 끌어올리길 바라야 한다. 좋아질 것이다”라고 굳은 신뢰를 보냈다.
김 감독은 전체 타선의 컨디션에 대해 “몇몇 선수들 괜찮고, 안 맞는 선수들은 안맞는 상황이다. 타격 사이클이 페르난데스도 그렇고, 좌타자들이 안좋은데, 좋아지길 바라야 한다”며 “(박)건우나 (허)경민이나 괜찮은데, 잘 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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