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프레이타스 4타점·스미스 첫승 앞세워 LG 8-2 제압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투타의 조화 속에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키움은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8-2로 이겼다.

키움은 1회말 공격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사 1, 2루에서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2)의 2타점 2루타, 김웅빈(26)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3-0의 리드를 잡았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적시타를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키움은 경기 중반 추가점을 보태며 달아났다. 4회말 1사 1, 3루에서 이용규(36)의 1타점 적시타, 5회말 1사 1, 3루에서 프레이타스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두 점을 얻어내며 5-0으로 격차를 벌렸다. 키움 선발투수 조쉬 스미스(34)도 야수들의 득점 지원에 호투로 응답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내며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끌려가던 LG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무사 1루에서 이형종(32)이 스미스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5-2로 점수 차를 좁혔다.

키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7회말 무사 2루에서 이정후(23)의 1타점 적시타,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프레이타스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스코어를 7-2로 만들었다.

키움은 8회말 공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 2루에서 이정후가 또 한 번 적시타를 쳐내면서 8-2로 도망갔다.

키움은 이후 9회초 LG의 마지막 저항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8-2의 승리를 지켜냈다. 키움은 이날 LG와의 정규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봄과 동시에 2연승을 내달렸다. 스미스는 2경기 만에 KBO리그 무대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프레이타스가 4타수 2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키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임찬규(29)가 3.1이닝 4실점으로 난타당했고 이형종의 2점 홈런을 제외하고 타선이 침묵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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