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푸홀스의 고백 "고기를 끊었더니 에너지가 넘친다"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베테랑 1루수 알버트 푸홀스(41), 그는 고기를 멀리하고 있음을 알렸다.

푸홀스는 29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시리즈 최종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에 있었던 유일한 변화는 고기를 멀리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고기를 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11월 고향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마지막으로 고기를 먹었다고 밝힌 그는 스스로 여러가지 조사를 한 것도 있었지만, 채식을 택한 운동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게임체인저'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푸홀스는 고기를 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많은 사람들이 고기에서 단백질을 얻는다고 생각하는데 고기를 요리하면 단백질의 60~75%가 손상된다는 것을 알았다"며 자신이 알아낸 내용을 소개했다. 해산물과 생선은 섭취하고, 가끔 닭고기와 같은 흰색 고기를 먹는 등 완벽한 채식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그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를 느끼고 있고, 잠도 잘 자고 있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고기를 멀리하고 있지만, 이 불혹의 스타는 여전히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MVP 3회, 올스타 10회, 실버슬러거 6회, 골드글러브 2회 경력에 빛나는 이 베테랑은 2021시즌 팀이 치른 22경기중 19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타율 0.224(67타수 15안타) 5홈런 12타점 기록중이다. 10년 2억 40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를 불태우는 중이다.

그는 "스프링캠프 첫 날부터 내 기대치는 매일 경기에 나서는 것이었다. 기회를 얻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나가서 팀의 승리를 돕는 것이 목표"라며 자신의 목표에 대해 말했다.

현재 2881경기에 출전중인 푸홀스는 16경기만 더 나서면 브룩스 로빈슨(2896경기)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경기 출전 랭킹 15위로 올라선다.

이 기록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그만큼 내가 늙었다는 얘기"라며 웃었다. "많이 생각은 안해봤다. 그만큼 이 바닥에서 오래 뛰었다는 뜻이다. 이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생각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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