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7일 월요일 경기에 김현수 DH 출전…라모스는 선발 제외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예정에 없던 월요일 LG트윈스는 캡틴 김현수(33)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7)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KBO리그 팀 간 6차전에 홍창기(좌익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이천웅(중견수)-김민성(3루수)-문보경(1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은 케이시 켈리다.

원래는 일요일인 16일 3연전이 끝났어야 한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월요일 경기가 발생했다.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라인업에서는 라모스 제외가 눈에 띈다.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한 라모스는 타율 0.238(126타수 30안타) 5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38홈런을 때린 기세와는 다소가 거리가 멀다. LG는 자체적으로 훈련량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라모스는 홈경기 훈련시간보다 빨리 출근해 특타를 하고 있다. 그래도 최근에는 타격감이 서서히 살아나는 모양새다. 14일 삼성전에서는 멀티히트, 15일 경기에서는 홈런을 하나 기록했다.

주장 김현수가 이날 지명타자로 나선다. 올 시즌 히트상품 예감을 높이는 문보경이 1루수로 출전한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현재 컨디션을 보고 지금 선발 나가는 선수들이 더 효과적이다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인업을 짤 때는) 일단 데이터를 본다”며 “데이터를 참고하지만 (타격)감이 안좋아도 상대 누굴 만났을 때 눈에 들어오는, 그런 부분도 컨디션하고 함께 봐야 한다. 그 다음에 팀 분위기를 감안해서 최종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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