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KBO리그 4월 MVP에 빛나는 삼성 라이온즈 우완 원태인(21)이 7경기 연속 선발승에 도전한다.
원태인은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키움 우완 안우진(22)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원태인은 개막 이후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7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1.0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이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다승, 평균자책점,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위에 오르며 팀은 물론 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빼어난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3일 kt 위즈전에서도 7이닝 5피안타 4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6승을 따냈다.
이제 원태인의 시선은 키움 상대 승리를 겨냥하고 있다. 키움은 원태인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프로 입단 첫해였던 2019년 5월 4일 대구 키움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승의 기쁨을 맛봤었다.
하지만 데뷔 첫승 이후 지난해까지 키움전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4.02로 추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키움 상대 등판 횟수가 지난 2년간 적은 부분도 있었지만 키움 주축 타자들에게 약한 면모를 보였다.
김혜성(22)이 4타수 3안타, 박동원(31) 5타수 2안타, 이정후(23)가 10타수 5안타로 원태인을 괴롭혔다.
원태인으로서는 올 시즌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2년 만에 키움전 승리는 물론 ‘천적’으로 분류되는 타자들에게 복수도 함께 노린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도 원태인의 호투가 절실하다. 지난 18일 키움에 3-15로 대패를 당하면서 2위 LG 트윈스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원태인이 제 몫을 해줘야만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원태인이 2년 만에 키움 상대 승리와 함께 삼성의 선두 자리를 지켜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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