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의 옆집'에서 94년 전통의 유명 이발소를 찾은 김구라와 그 옆집 미용실에서 스타일링한 이진호가 '현실 웃음'을 유발할 특급 미용 대전을펼친다.
5일 오전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맛집의 옆집'에서는 김구라, 이진호, 이장준이 1927년 개업해 3대째 운영해온 이발소와 그 인근에 위치한 미용실에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김구라와 이진호는 각각 '대박집'과 '옆집' 사장님들의 손길을 통해 스타일 변신에 나설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두 사장님들은 재치있고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면서도,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는 고집을 보여 과연 김구라와 이진호가 어떤 헤어스타일로 변신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맛집의 옆집’ 이진호가 헤어스타일을 변신한다.사진=카카오TV제공
먼저 이발소 사장님은 자신이 '국내 원톱'급 이발사임을 강력히 주장하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낸 데 이어, 김구라에게 윗머리를 잘라야 한다는 주장을 거세게 펼친다. 연예계에서 고집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김구라와 자신만의 이발 철학을 고수하는 사장님의 물러설 수 없는 대치에 결국 제작진까지 중재에 나섰다고 전해져, 과연 누가 고집을 꺾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구라는 이발 전 사장님과 팽팽히 맞서던 데 반해, 막상 이발을 시작한 후에는 섬세한 손길에 만족스러워하며 순한 양이 된 듯 조용해졌다는 후문. 십수년 간 한결 같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오던 김구라는 이발과 면도까지 깔끔하게 마친 후 "기자 회견이 있을 때 여기 와야겠다"라는 특급 칭찬을 전할 정도로 만족해, 그가 과연 어떻게 변신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반면 옆집 미용실을 찾은 이진호는 김구라와는 달리 사장님 마음대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기로 해 어떤 스타일링이 탄생할지 관심을 모은다. "잘되면 오늘 저녁에 소개팅하러 가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힌 이진호는 사장님이 흔히 볼 수 있는 전기 고데기가 아닌 일명 '머리 인두'를 달구는 모습을 보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대박집'과 '옆집'의 각기 다른 매력이 물씬 배어나는 스타일링 변신의 결과는 5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맛집의 옆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옆집 사장님과 범상치 않은 단골들의 푸짐한 인심과 티키타카 케미도 폭소를 일으킨다. 누가 사장님인지 손님인지 헷갈릴 만큼 미용실을 훤히 꿰뚫고 있는 단골 어르신들은 옆집수사대에게 줄 음료가 없다며 사장님 대신 한 박스를 사오겠다고 발벗고 나설 정도로 유쾌한 인심을 자랑한다. 또 단골 손님들과 다투기도 하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런 거 없어"라고 단호하게 답한 사장님은 "그 단골 양반들 거의 다 돌아가셨어"라며 경력 57년이라 가능한 토크 신세계를 선보이고, 동네 사랑방 같은 미용실의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소문난 맛집'의 근처에 위치한 '그 옆집'을 찾아가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가게 탐사 프로젝트 '맛집의 옆집'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진주희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