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까지 노히터…5회 2사 후 2실점 아쉬움 남긴 차우찬 [현장스케치]

LG트윈스 차우찬(34)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다. 다만 5회가 아쉽긴 했다.

차우찬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3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진 완벽에 가까웠다. 차우찬은 1회초 선두타자 허경민을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뜬공으로 잡은 뒤 박건우를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김재환을 땅볼처리해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양석환을 삼진, 김인태를 땅볼, 강승호를 뜬공으로 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차우찬이 잠실 두산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3회 위기가 있었지만, 무실점을 기록 했다. 김재호를 삼진, 장승현을 땅볼로 처리한 뒤 허경민에게 볼넷, 페르난데스에게 사구를 내줘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박건우를 땅볼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김재환과 양석환을 삼진, 김인태를 뜬공으로 막아내 다시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까지 볼넷과 사구, 실책으로 인한 출루는 있었지만, 안타는 없는 노히터 행진이었다.



하지만 5회 2사 후 노히터, 무실점이 모두 깨졌다. 선두타자 강승호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김재호를 뜬공, 장승현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강승호에게 2루 도루를 내줬다. 최초 아웃 판정이 나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강승호의 절묘한 슬라이딩이 오지환의 태그를 피했다.

이후 차우찬은 흔들렸다. 허경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차우찬은 페르난데스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이어 박건우의 빗맞은 타구가 2루타가 되며 추가실점했다. 다만 차우찬은 김재환을 삼진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5회말 김민성의 솔로포로 1-2로 추격을 시작한 가운데 6회부터 차우찬은 마운드를 이정용에게 넘겼다.

[서울 잠실=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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