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는 13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 1회초 투런 홈런을 때렸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닉 피베타의 초구 92마일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했다. 타구 속도만 108마일이 나왔다.
게레로 주니어는 가장 먼저 20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좌중간으로 날아간 타구는 '그린몬스터'라 불리는 펜웨이파크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그린몬스터 위 관중들이 모두 뒤를 쳐다봤다. 장외홈런이라는 뜻이다. '게임데이'는 스탯캐스트를 이용, 그가 때린 타구가 439피트(약 133.81미터)를 날아갔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홈런으로 이번 시즌 가장 먼저 20호 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됐다. 62경기만에 20홈런을 때리며 구단 역사상 네 번째로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시즌 첫 62경기에서 20홈런 50타점을 넘긴 것은 블루제이스에서 조지 벨(1987) 카를로스 델가도(2000)에 이어 그가 세 번째다.
또한 MLB.com에 따르면, 22세 88일의 나이인 그는 1929년 멜 오트(20세 112일) 1953년 에디 매튜스(21세 246일)에 이어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리그에서 가장 먼저 20홈런을 돌파한 선수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