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KBL 원주 DB 얀테 메이튼, 서울 삼성 아이제아 힉스, 서울 SK 자밀 워니 등 3명의 선수가 다음 시즌에도 한국에서 뛰게 됐다.
KBL은 15일 “외국인 선수 재계약 마감 결과 메이튼, 힉스, 워니 등 3명의 선수가 원 소속팀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 시즌 안양 KG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견인했던 ‘설교수’ 제러드 설린저는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면서 KBL 무대를 떠나게 됐다.
지난 시즌 안양 KG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던 제러드 설린저가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면서 KBL 무대를 떠났다. 사진=천정환 기자
설린저는 지난 3월 크리스 맥컬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GC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평균 26.3득점 11.7리바운드 1.9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설교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더 빛났다. 정규시즌 우승팀 전주 KCC를 상대로 4경기 평균 23.3득점 13.8리바운드 5.8어시스트로 매 경기 트리플더블급 플레이를 선보여 MVP를 차지했다.
KGC는 설린저가 한국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2021-2022 시즌을 함께할 새 외국인 선수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도 지난해 인천 전자랜드 소속이었던 조나단 모트리가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KBL 규정상 재계약 거부 선수는 원 소속구단과 1시즌, 타 구단과는 3시즌 동안 계약을 맺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