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오늘도 끝내기로 승리...마이애미 3연전 스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마이애미와 3연전 스윕, 35승 33패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29승 39패.

양 팀은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요한 오비에도, 마이애미 선발 샌디 알칸타라가 모두 잘던졌다.

오비에도는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세인트루이스는 2회 내야안타로 출루한 에드문도 소사가 도루에 이은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갔지만, 이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4회에는 1사 3루 상황에서 야디에르 몰리나가 투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 타구를 때렸고 3루 주자가 런다운에 걸렸는데 주자 재치로 살면서 1사 1, 3루 기회가 이어졌으나 소사가 병살타를 쳤다. 4회 존 버티가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처음으로 베이스를 밟은 마이애미는 이어진 1사 1, 3루 찬스에서 호르헤 알파로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5회 2사 1, 3루, 6회 1사 1, 2루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승부는 9회말 마무리됐다. 선두타자 폴 골드슈미트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가 3루수 옆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몰리나의 통산 여덟 번째 끝내기 안타. 세인트루이스는 2019년 8월 31일, 9월 1일 이후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오비에도는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 투구 내용 보여주며 승리에 발판을 놨다. 마지막 아웃 4개를 잡은 라이언 헬슬리가 승리투수가 됐다.

알칸타라는 완투패를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마이애미 선발 알칸타라는 완투패 기록했다. 8 1/3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홀로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내야수 소사는 7회말 타석에서 오른팔에 사구를 맞은 뒤 다음 수비에서 교체됐다. 맞는 순간 엄청난 통증을 호소했던 그는 다행히도 X-레이 검사 결과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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