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LG, 난타전 끝 삼성 꺾고 40승 선착+단독 1위 도약

LG 트윈스가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40승 고지를 밟았다.

LG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LG는 2회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사 1루에서 김민성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이어 4회초 터진 채은성의 솔로 홈런으로 2-0의 리드를 잡았다.

사진=김영구 기자
삼성은 홈런포로 반격에 나섰다. 4회말 호세 피렐라와 강민호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이후 치열한 타격전을 펼쳤다. LG가 5회초 상대 실책과 채은성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4-2로 달아났지만 삼성도 5회말 피렐라가 2점 홈런을 때려내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의 추는 경기 중반 LG 쪽으로 기울었다. LG는 6회초 1사 2, 3루에서 유강남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득점하며 5-4로 격차를 벌렸다.

LG는 7회초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김현수의 2점 홈런, 이천웅의 1타점 2루타,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순식간에 10-4로 삼성을 따돌렸다.

LG는 이후 7회말 삼성 강민호에게 1점을 내줬지만 8, 9회 추가실점을 막아내며 10-5의 승리를 챙겼다.

LG는 2연패 탈출과 함께 삼성을 제치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또 40승에 가장 먼저 선착하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지난 10년간 정규리그 40승을 먼저 달성한 팀들은 페넌트레이스를 모두 1위로 마쳤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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