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송성문, 1루수 출전…홍원기 감독 “팀 사정상 투입” [MK현장]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25)이 민간인 신분으로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키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전에 송성문을 8번 1루수로 기용한다. 이날 키움은 이용규(좌익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동원(지명타자)-송우현(우익수)-서건창(2루수)-김재현(포수)-송성문(1루수)-김휘집(3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제이크 브리검이다.

송성문은 전날(6일) 상무에서 전역해 팀에 복귀했다. 홍원기 감독은 전날 “송성문에게 전역 신고를 받았다”며 “2군에서 아무리 좋은 성적을 냈다고 하더라도 경기를 해봐야 안다. (1군 기용 여부는) 훈련하고 몸 상태 체크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반응했다.

7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질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전역한 키움 송성문이 SSG 김택형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하지만 이날 송성문을 기용하면서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었다”라며 “지금 신인 내야수들이 라인업을 오가는 상황이다. 상무에서도 계속 2군(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 경기 감각은 살아있다”라고 설명했다. 송성문은 퓨처스리그 46경기에서 타율 0.350, 4홈런, 28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홍 감독은 “현재 박병호가 빠진 상황에서 송성문을 어떻게든 활용해야 한다. 유격수를 빼고,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하다”며 “상무에서는 주포지션이 2루수였는데, 군대 가기 전에는 2루수, 3루수, 1루수도 백업으로 나섰다. 아무래도 공격력이 강점이 있는 선수이기에 박병호가 오기 전까지 공격력 강화 측면에서 1루수로 활용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하루 전까지는 너무 큰 기대를 자제하려 했던 홍 감독이지만, 이날은 “송성문은 명랑하고 쾌할한 성격인데, 성격은 군대에 다녀오고 나서도 그대로다. 어제, 오늘 훈련하면서 웃음소리가 커졌다. 선수단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팀 분위기에도 도움이 된다”며 “몸도 더 좋아진 것 같다. 피부도 탄 것 같다”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고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블랙핑크 제니 파격적인 노출과 아찔한 실루엣
이정후 김혜성 김하성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

많이 본 뉴스